영광군, 국민여가캠핑장 준공

전남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 해안도로변(백수생활체육공원 내)에 전천후 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이 새롭게 들어섰다.

이번 캠핑장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 1월부터 총사업비 28억원(국비10억)을 투입해 지난 4월 준공했다.

총 면적 19,178㎡에 카라반 사이트 26면, 텐트 사이트 20면이 설치돼 있으며, 관리동 및 매점,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주차장, 퍼걸러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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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캠핑장은 야외무대, 족구장, 축구장, 놀이공간과 다목적실 등을 갖추어 캠핑 마니아들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근에는 영광의 대표 관광지인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 중 9위인 백수 해안 노을길과 백제불교최초도래지가 위치해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 국민여가캠핑장 위탁운영자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5월 10일 위탁협약을 완료했으며 현재 카라반을 제작 설치 중으로 설치가 완료되면 개장한다”며 “지역주민에게는 건강과 여가활동의 장으로, 이용객에게는 건강과 힐링을 위한 오토캠핑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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