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식이 지난 14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전세계인의 축제를 알렸다.

이번 월드컵 개막식에는 로비 윌리엄스의 무대뿐만 아니라 축구 전설 호나우두가 모습을 보여 관중들의 함성이 이어졌다.

사진=2018 러시아 월드컵 SNS

월드컵 개막전에 앞서 호나우두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브라질의 승리를 확신했다.

당시 호나우두는 “내 생각에 우승후보는 역시 브라질”이라며 “내가 브라질 사람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지금의 브라질이 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인, 독일은 강하다”며 “월드컵은 어려운 대회다. 아르헨티나도 있고 프랑스도 젊은 팀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브라질이 우승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2002년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때가 됐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지만 브라질이 최선을 다해 트로피를 조국으로 가져오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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