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교통사고, 신너릿재 터널 9중 추돌, 호남고속도로 트럭 화재 

23일 오후 1시 3분께 광주 동구 선교동 신너릿재 터널에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 직후 차량 통행이 정체되면서 뒤따라 오던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5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3명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부딪친 정도가 심하지 않아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들이 바로 현장에서 수습돼 터널 통제 등은 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 3시 2분께는 전남 장성군 북이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12km 지점(원덕터널 출구)을 지나던 4.5t급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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