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과 잉글랜드가 8강에서 만난다.

스웨덴은 3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는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 해리 케인 인스타그램

스웨덴과 잉글랜드 8강전의 포인트는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는 스웨덴과 대회 득점왕을 노리는 잉글랜드 해리 케인의 창과 방패 대결로 볼 수 있다.

스웨덴은 조별예선 3경기를 포함해 총 4경기를 치르는 동안 3경기는 한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독일을 상대로 2골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다른 모든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6골로 득점 선두 기록하고 있는 해리 케인이 핵심 선수이다. 잉글랜드는 케인의 6골을 포함해 이번 대회 4경기 총 10골을 득점했다.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8강전은 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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