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캡처

김해공항 교통사고 당시 속도가 제한 속도의 3배가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승자의 만류에도 김해공항 사고를 유발한 운전자는 속도를 더 밟다가 택시운전 기사를 그대로 들이받은 끔찍한 교통사고다.

김해공항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는 손님을 내려주고 다시 운전석으로 걸어가던 중 해당 차량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사고가 난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는 시속 40km다.

하지만 공개된 운전자 블랙박스 영상 속 차량의 속도는 시속 40km는커녕,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사고지점까지 500m를 달리는데 불과 15초 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산해보면 시속 120km다. 제한 속도의 3배 가량의 속도다.

국제신문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차량 운전자는 항공사 직원으로 외주업체 직원의 비행시간에 맞추기 위해 속도를 내다 이 같은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해공항 사고 피해자는 큰 부상으로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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