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무화과축제, 14일부터 영암군 삼호면 영산호관광지에서

무화과의 최대 주산지인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영산호관광단지 일원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018 영암 무화과축제」가 열린다.

무화과

“꽃을 품은 무화과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참여행사, 체험행사 및 판매 행사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영암 무화과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남 영암군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무화과를 재배한 무화과의 첫 시배지이자,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60%에 달하는 약 5,400톤을 생산하고 있는 “무화과의 고장”이다.

2015년도에 무화과 특구로 지정된 이후 영암 무화과는 생산 기반, 유통시설, 홍보마케팅 등에 집중 투자하여 품질개선은 물론, 전국적인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무화과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클레오파트라가 즐겨먹어 여왕의 과일로 불릴 만큼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축제 첫날인 14일(금)에는 신명나는 삼호농협 풍물패공연 시작으로, 강강술래 시연, 개막식과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려 본견적인 3일간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날인 15일(토)에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어울림 무화과 노래방”을 비롯해 신선한 무화과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경매 이벤트, 무화과 퀴즈 이벤트,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대회, 무화과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무화과 가요제 예선과 난타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축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16일(일)에는 영암 무화과 가요제 본선 경연 및 청소년 댄스공연, 색소폰공연 공연을 비롯한 각종 공연이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축제기간 동안 마련된 상설 행사로 전통문화체험,무화과 홍보 전시관과 판매장과 직거래 장터에서 신선한 무화과생과 와 무화과 관련 제품 등 무화과의 고급스러운 맛은 물론 풍부한 볼거리까지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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