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동학대 예방교육 진행

전남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청소년문화의집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40명과 실무자 3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고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아동권리와 인권에 대해 이해하는 방식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마블게임 ◯ ✕퀴즈 문제를 풀며,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하여 아동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아동학대 정의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고흥군에서 실제 있었던 사례를 설명, 아동들의 간접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교육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나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권리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러한 권리를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고 말했다.

고흥군은 “아동이 성인과는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진 독자적인 존재이자 권리의 주체임을 알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아동권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