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자원봉사 아카데미 열어 봉사자 격려

여수시가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열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여수문화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채워지는 자원봉사 아카데미가 열렸다.

시는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원봉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양지현 사람숲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양지현 대표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를 주제로 자원봉사와 삶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명강의를 펼쳤다.

권오봉 시장도 이날 문화홀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했다.

권오봉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만드는 최고의 후원자이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답하고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자원봉사를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지역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은 7월 기준 8만4725명, 단체는 330개로 집계되고 있다.

시는 자원봉사자 힐링 교육, 선진지 견학,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자원봉사자 보험 가입, 공용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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