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대표하는 경제도시로 발돋움 할 것”

“광주를 대표하는 경제도시로 발돋움 할 것”
김병내 남구청장, 취임 100일 맞아 민선 7기 청사진 밝혀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수해 아픔과 분쟁, 갈등 현장에서 해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소통과 협력으로 자연재난 대처 능력을 키웠고 현장 행정으로 집단민원을 해결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백운광장 주변 하수도 관로 정비 사업비 40억원 확보, 도로개설과 관련한 각종 집단 갈등과 민원 해결, 남북교류협력팀 신설, 특별교부세 확보 등을 100일 성과로 꼽았다.

또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에서도 중앙의 폭넓은 인맥과 국정 경험 등을 활용해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는 남구청이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49억원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타 자치구에 비해 1.5배에서 2배 이상 많은 국비를 확보, 봉선2동 주민센터 신축 등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현재 남구는 사직동에 200억원을 투입하는 ‘더 천년 사직, 리뉴얼 선비골’ 사업과 대촌동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대골제 수변 경관 조성사업 등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정부 공모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행복한 남구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 7979센터’를 건립하고, 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활용해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골목길 조성사업, 주민들의 안전과 자치분권을 위한 정책 발굴을 꾸준히 추진해 22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꾀하기로 했다.

김병내 청장은 민선 7기 포부로 “남구가 광주를 이끄는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상생 1번길 사업과 송암 디지털영상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제도시 토대를 닦겠다”고 밝혔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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