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부산 일가족 살인사건의 용의자 A 씨(남성·32)가 전 연인이었던 B 씨(여성·33)를 가장 참혹하게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일가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 A 씨는 집에 있던 B 씨의 부친을 살해한 뒤 차례로 귀가한 모친과 조모, 그리고 B 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B 씨의 경우 둔기에 맞고, 흉기에 찔리고, 목 졸린 흔적까지 발견됐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조 씨 집에서 한 달간 동거한 데 이어 올해 8월까지는 경남 양산의 전셋집에서 그와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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