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목포·24일 세종·25일 무안지역에 전달

중흥건설, 릴레이 사랑의 금품 기부 ‘화제’
16일 목포·24일 세종·25일 무안지역에 전달

중흥건설은 지난 25일 무안군 ‘남악신도시 중흥S-클래스’ 주택전시관 개관 행사 때 받은 사랑의 쌀 520kg과 기부금 261만 원을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중흥건설 제공

중흥건설이 전국의 주택전시관 개관을 통해 기부받은 릴레이 금품 기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29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지난 16일 ‘목포 하당지구 중흥S-클래스 센텀뷰’ 견본주택 개관식 때 축하 화환대신 접수된 현금 261만 원과 쌀 35포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24일에는 세종시 주택전시관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56만 원과 쌀 560kg을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어 25일에는 무안군 ‘남악신도시 중흥S-클래스’ 주택전시관 개관 행사 때 받은 사랑의 쌀 520kg과 기부금 261만 원을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정진 상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꼭 연말연시가 아니더라도 365일 열린 마음으로 이런 훈훈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이 전달한 이들 기부금과 쌀은 해당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를 따지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하고 싶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은 주택전시관 개관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기부 받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10여 년 넘게 이어 오고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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