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 올인…강진산단 분양률 상승

강진군 ‘제3차 기업유치 추진상황 보고회’

입주예정기업 계약완료시 분양률 55% ↑
 

강진군은 지난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제3차 기업유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지난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제3차 기업유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10월 기업유치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자리로 군수 이하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달간 추진된 투자유치에 대한 세부적인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내용으로 입주예정기업과 투자희망기업 발굴, 투자부서 인계 상황과 분양계약 3건, 입주예정 5건, 투자상담 57건, 투자기업 정보입수 1건, 총 66개 기업의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특히 9월 대비 기업유치 추진상황이 분양계약 3건, 투자상담 30건이 증가해 민선7기 역점 업무인 일자리 창출 및 투자유치에 군 산하 모든 직원이 집중하고 있는 것 볼 수 있다.

또 군에서는 지난 19일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민간 투자유치 위원회’를 발족하였고, 강진산단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전개한다.

강진군은 6월말기준 16.4%에 불과했던 강진산단 분양률을 민선 7기 출범이후 4개월만에 33%까지 끌어올리며 기업유치에 순항하고 있다.

특히 입주 예정 기업 중에는 투자금액이 800억원, 부지면적 3만3천700평인 기업도 포함 돼, 모두 분양계약이 완료된다면 분양률이 55%가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산단분양은 투자를 실현하기 위한 시작단계이다”라며, “공장 착공, 가동, 제품생산 및 판매 등 실질적인 산업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를 하였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