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길 열린다

임미란 시의원 발의 ‘중기 기술혁신 촉진 조례’상임위 통과

광주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광주시의회 임미란(남구3·사진)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제274회 2차 정례회에서 해당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혁신 촉진계획 수립과 실태 조사를 실시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지원사업으로 자금지원, 기술혁신 성과의 사업화지원, 경영 및 기술지도, 정보화 지원, 산·학·연 공동기술사업 등 산학협력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에 필요한 중소기업 육성기금지원,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지원,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등의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임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와 함께 급변화, 다변화되는 기업환경 속에서 광주 지역 중소기업은 자금과 인력, 기술력의 한계, 한정된 설비 능력 등으로 인해 난관에 직면해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해법을 찾고, 기술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 하게 됐다”고 말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