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문화연수원, 시민밀착형 시설물 보수 등

어린이교통공원 대대적 환경정비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시민밀착형 시설물 보수 등
 

광주교통문화연수원(원장 홍남진)은 방문객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어린이교통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물 보수 및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1998년에 준공된 어린이교통공원의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숲이 지나치게 우거져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대대적인 시설물 및 환경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교통연수원은 최근 장애인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점자블럭과 촉지도, 화장실 손잡이 및 유아용거치대, 경사로 핸드레일 등을 설치하거나 보수했다. 또 어린이교통공원내에 있는 소나무, 단풍나무, 향나무 등에 대한 전지작업을 시행하고 인도에 돌출된 수목뿌리도 제거했다.

이와 함께 도란도란어린이쉼터를 조성, 어린이눈높이에 맞는 책·걸상을 마련해 주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들여온지 20년이 경과한 교통안전체험용 미니열차도 전기모터 구동방식으로 교체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가로등을 LED로 전면 교체해 시인성을 높이고 입간판을 새로 정비하는 등 ‘시민밀착형 어린이교통공원’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홍 원장은 “어린이교통공원 인근에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 이용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숲전지 작업에 나섰다”고 말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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