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자치분권 추진 협의회 출범

전남 담양군이 자치분권 확산을 위해 군의원, 사회단체, 전문가, 지역활동가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된 ‘자치분권 추진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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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진행한 출범식에서 오재일 전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최용만 담양군 이장연합회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정책과제개발 ▲자치분권 관련 사업 사업평가 및 홍보 ▲전국 분권단체와 유기적 협력 등을 수행,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오재일 위원장은 “협의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수렴과 자치분권 홍보를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담양군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의회 운영방향을 밝혔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자치분권은 정부의 권한을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종적으로 주민에게 이전하는 것이다”며 “모든 정책이 주민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경제, 문화, 농업, 교육, 자치 등 모든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건강한 자치분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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