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장애인 대상 원예치료 ‘호응’

전남 나주시는 최근 도시농업 활성화 시범사업인 ‘장애인을 위한 원예치료 교육프로그램’을 참여자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역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에서 지적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17일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신체적, 심리적 재활을 돕는 원예치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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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실내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틸란드시아 화분 만들기를 비롯해, 꽃을 활용한 LED등, 허브오일을 추출한 방향제 제작 등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심신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마지막 교육에서는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꾸미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계산원 관계자는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여서 너무 뿌듯했다”며 “원예치료와 같이 장애인의 육체적, 심리적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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