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스마트 행정’ 속도낸다

빅데이터 분석 자료 활용, 지방세 체납 징수

전남 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신용정보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행정안전부 표준분석모델을 통한 회수등급과 회수모형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체납자 정보와 신용정보를 융합·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질 체납자 판단 및 회수등급별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회수등급이 높은 체납자에게는 문자 안내 등을 통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회수등급이 낮은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하며 체납액 징수에 효율성을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빅데이터 분석과제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할 계획”이라며 “현안사업부터 주요시책, 생활불편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빅데이터를 활용하며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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