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재해 대비 강조

나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이화실에서 올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겨울철 재해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이화실에서 2018년 4분기 ‘나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선용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민·관·군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3분기 회의 추진실적 보고 및 겨울철 재해 대응 방안, 통합작전절차 등을 점검, 논의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가 긴장 완화 상황에 놓여 있지만, 포괄적 안보 위기 상황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며 “통합방위협의회가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련 부서 간 유기적 협조 체제 구축과 조직 체계 정비를 통해 대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비해갈 것”이라며 “시에서 추진 중인 ‘국제 안전도시 인증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주가 안전제일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나주시 통합방위협의회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의장을, 시의회의장이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시 관할 육·공군부대, 한국전력공사, KT 등 국가기반시설을 비롯해 한국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장 등 민간단체 대표, 광주보훈청, 병무청,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세무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 대표 등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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