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 개통, 신안 암태-광주·서울 고속버스 운행

전남 신안군에서 서울까지 일일 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4월 천사대교 개통을 앞두고 전남도 및 금호고속과 수차례 협의 끝에 신안 암태-광주, 신안 암태-서울 간 금호고속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신안 암태-광주 노선은 1일 6차례, 암태-서울 노선은 1일 2차례 운행하고, 운행 시간표는 여객선 운항 시간 및 주민 편익을 고려해 세부 조율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4번째로 긴 교량길이를 자랑하는 천사대교는 신안 중부권 4개면(자은, 안좌, 팔금, 암태)을 육지와 연결하는 7.2㎞(총연장 10.8㎞)의 교량이다.

총 사업비 5703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 9월 착공 후 9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8일 준공예정이었다.

천사대교는 지난 설 연휴기간인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임시개통해 미비점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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