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광주 전남 불법 선거사범 82명 입건...16명 기소·63명 수사중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광주와 전남에서 총 82명의 불법 선거사범이 입건됐다.

 

13일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이희동)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총 82명(목포·장흥·순천·해남지청 포함)의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사범을 입건했다.

검찰은 이중 16명(2명 구속)을 재판에 넘기고, 3명은 불기소했다. 나머지 63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다.  

내사중인 인원은 지청 포함 22명이다.

수사중인 사건을 기준으로 한 유형별로는 금품선거가 34명(54.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흑색선전 24명(38.1%), 사전선거운동 및 기타 부정선거운동 5명(7.9%) 순 이었다.

지역별 입건 인원은 광주지검(광주·나주·화순·장성·담양·곡성·영광 관할)이 40명(2명 구속), 목포지청 19명, 순천지청 15명, 해남지청 5명, 장흥지청 3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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