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시티 장성 대표 ‘황금밥상’ 개발
메뉴 개발 추진…지역음식점 대상 10차례 교육
 

‘옐로우시티’ 전남 장성군을 대표하는 ‘황금밥상’이 조만간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5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의 상징 색을 반영한 황금밥상 메뉴 개발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음식점 관계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교육을 마친 뒤에는 지역의 25개 음식점에서 ‘장성 황금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메뉴의 콘셉트는 ‘몸이 쉬어가는 100세 건강! 1000년 밥상’이다. 황금밥상은 성인병 예방에 좋은 약선 음식으로 구성된 황금정식, 도토리정식, 두부정식, 게장정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후식으로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사과곤약도 준비했다.

최근 장성군은 ‘찾아가고 싶은 관광지’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주말마다 트래킹 매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성호 수변길과 축령산 편백나무숲, 봄꽃 단장 중인 황룡강은 장성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힌다. 그러나 늘어나는 관광수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도 있어 왔다. 이번 교육은 관광객 증대에 맞춰 장성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수한 맛과 상품성을 겸비한 지역 대표 먹거리 상품을 활성화시켜 소상공인들의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성/박민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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