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형 주민자치’ 실현 나섰다
12일까지 ‘지역 인재뱅크’참여자 모집

전남 장성군청 전경.

전남 장성군이 지역의 숨은 인재들과 함께하는 장성형 주민자치 실현에 나섰다.

장성군은 지역 인재의 군정 참여 폭을 넓혀 줄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 인력관리 시스템인 ‘지역인재뱅크’를 구성·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재뱅크 구성은 현재 군정에 참여 중인 활동가와 귀농·귀촌으로 장성에 정착한 숨은 인재들에게 소속감을 갖고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장성군은 오는 12일까지 읍·면별로 인재를 모집하고, 이들을 인재뱅크 위원회·자문단·태스크포스(TF)팀 구성원으로 참여토록 해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의 허브로 활동하게 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사회·문화, 보건·복지, 환경, 농업·기술 등이며, 군정참여에 관심 있는 장성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4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도 참여 희망자들을 위해 연중 수시로 참가 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장성군청 기획·감사담당관실(061-390-7211)로 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의 미래를 바꿀 중대형 프로젝트에 새로운 안목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 참여형 지방자치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 내 역량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박민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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