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U리그서 멋진 승부…응원해주세요”

야구부 12일 원광대와 개막전…축구부도 첫 승 도전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축구·야구부 등 운동부가 2019년 U리그에서 전국 대학팀들과 멋진 승부를 펼친다.

동강대 야구부(감독 홍현우)는 12일 오전 9시 순천팔마구장에서 원광대와 ‘2019 KUSF(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대학야구 U리그’ 전반기 개막전을 갖는다.

야구 U리그는 전국 34개 대학 팀이 지역권역별 5개 조로 나눠 12일부터 6월 말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동강대는 원광대, 송원대(19일) 세한대(27일), 한려대(5월 3일), 호원대(5월 10일), 한일장신대(5월 11일) 등과 D조에 속했다.

동강대 축구부(감독 박승수)도 12일 광주대를 상대로 지난달 개막한 U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동강대는 올 U리그 6권역에 배정돼 남부대, 호남대, 초당대, 조선대, 광주대, 조선이공대, 동신대 등과 맞붙는다.

한편 동강대는 지난해 KUSF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으며 운동부 운영 및 선수들 경기력 향상 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04년 창단한 야구부의 경우 전국대학야구대회 2014~2016년 하계리그 3연패 위업을 달성하며 우승기를 영구 보관 중이다. 특히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에서 투수 박준표가 활약 중이며 올 신인으로 투수 나용기가 입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구부는 2010년 창단 이후 국제대회 대학선발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또 올 프로축구 광주FC 신인선수로 김대웅(MF)이 입단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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