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도일보 회장배’일본 골프대회 성료
남자부 조재성·여자부 이지예 우승
이기준·김재영은 메달리스트 영예

22일 일본 벳부CC에서 막을 내린 ‘2019 남도일보 회장배’에 참석한 선수들이 라운딩을 하기 전에 화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벳부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22일 일본 벳부CC(유후 코스·파 72)에서 열린 2019남도일보 회장배 골프대회 각 부문 수상자들이 트로피를 받은 뒤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벳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2019 남도일보 회장배’골프대회에서 조재성씨와 이지예씨가 각각 남자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화창한 봄 날씨속에 남·여 총 13개팀(52명)이 참가한 가운데 22일 일본 벳부CC(유후 코스·파 72)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골프대회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네트스코어 70점을 획득한 조재성씨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이지예씨가 역시 70점을 얻어 우승컵을 가슴에 품었다.

준우승은 임재용씨(남자부)가 70.8점을 획득해 분루를 삼켰고, 김정자씨(여자부)가 70.4점으로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이와함께 최저타수를 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메달리스트에는 남자부선 이기준씨가 68타(4언더파)로, 그리고 여자부는 김재영씨가 78타(6오버파)를 기록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번외 이벤트로 진행된 장타상은 남자부에선 280m 거리를 날려버린 박철식씨가, 여자부에선 220m를 기록한 서민정씨가 각각 힘을 뽐낸 주인공이 됐다. 또 정교함이 요구되는 근접상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부는 최광열씨(1.5m), 여자부는 이영석씨(2m)가 각각 영예의 수상자로 뽑혔다.

김성의 남도일보 대표이사는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천혜의 골프장에서 바람도 없고 날씨마저도 화창해 경기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면서 “특히 모든 참가선수들이 밝고 기뻐하는 모습에서 성공적인 대회였음을 실감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가 끝난 뒤 진행된 저녁 식사를 겸한 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특히 제주도 2박3일 여행권(이스타 항공 제공)과 VIP 검진권(수완병원 제공), 골드레이크 무료 라운딩 티켓(10매)등도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치열한 우승 경쟁과 함께 골프를 통한 ‘우정·화합의 장’은 물론 기타큐슈 시내 관광과 벳부 온천욕을 즐기며 잠시나마 복잡한 일상을 떠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일본 벳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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