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정책 협력 및 교류 활성화·수영대회 성공 등 논의

이용섭 시장,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 접견
기후환경정책 협력 및 교류 활성화·수영대회 성공 등 논의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접견한 후 광주세계수영대회 마스코트 수리와 달이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를 접견하고 기후환경 정책 협력과 유럽연합과의 교류활성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문제가 중요한데 기후환경 정책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번에 광주와 함께 공동워크숍을 주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건냈다. 이어 “이번 워크숍과 만남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광주시와 유럽연합과의 공조·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의 환경 정책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하엘 라이터러 대사는 “현재 유럽연합에서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한국과의 협력 프로젝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구축하고 있다”며 “스마트·그린 도시 광주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유럽연합과 적극 교류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또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193개국에서 7천266명이 등록해 사상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성공개최를 위한 기본요건이 갖춰져 있다”며 “수영대회 개막식인 7월12일에 함께 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면담이 끝난 후 이 시장과 미하엘 라이터러 대사는 수영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인형과 친환경 에코백을 교환하며 이번 만남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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