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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김수지, 한국 다이빙 사상 첫 銅 ‘새역사’‘평화의 빛, 생명의 물결’ 개회식 감동 전 세계로

김수지, 한국다이빙 사상 첫 銅 ‘새역사’
헝가리 대회 첫 금메달 등 각국 초반 메달 사냥
‘평화의 빛, 생명의 물결’ 개회식 감동 전 세계로
 

1면 김수지
대회 첫 한국 메달, 김수지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김수지가 시상식 후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가 한국 다이빙 역사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등 지난 12일 개막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사흘째를 맞는 14일까지 각본 없는 드라마로 전세계 수영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4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사를 새로 썼다.

김수지는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이빙 최강 중국의 천이원이 285.45점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미국의 사라 베이컨(262.00점)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수지는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이자 수영 종목을 통틀어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에 선 것은 김수지가 박태환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오전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헝가리 크리스토프 라소프스키가 오픈워터 남자 5㎞ 경기에서 53분 22초 10의 기록으로 우승해 이번 대회 1호 금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위해 사상 처음 오픈워터 국가대표팀을 꾸린 가운데 백승호(오산시청)가 57분 05초 30으로 총 60명의 출전 선수 중 48위, 조재후(한국체대)가 59분 57초 80으로 52위에 머물렀다.

남부대에서 열린 남자 3m 싱크로 스프링보드 결승에는 차오위안·셰쓰이(중국)가 439.74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우하람과 김영남(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은 6차 시기 합계 372.33점을 얻어 10위에 머물렀다.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10m 싱크로 플랫폼에서는 중국의 롄쥔제·쓰야제가 346.15점으로 우승해 이 종목 3연패를 이뤘다.

중국은 이날 다이빙에서 나온 세 개의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으며 독주에 시동을 걸었다.

아티스틱 수영 솔로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 결승에서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가 95.0023점을 획득, 대회 2회 연속 금메달을 땄다.

대회 사흘째인 13일에는 중국의 신신(23)이 전남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오픈워터 여자 10㎞ 경기에서 1시간54분47초2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신신은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수영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달을 따는 새역사를 썼다. 2위 헤일리 앤더슨(미국·1시간54분48초10)이 불과 0.90초 차로 은메달을 땄다. 라헬 브루니(이탈리아)는 1시간54분49초9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부대학교 국제시립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는 다이빙 기대주 우하람이 출전하면서 한국의 메달이 기대됐지만 406.15점으로 아쉽게 4위를 차지하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중국의 왕중위안이 1~6차 시기 합계 440.25점으로 이 종목 새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로멜 파체코 마루포(멕시코)가 420.15점으로 은메달을 땄으며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 펑진펑은 415.00점을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한편, 지난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은 빛과 물이 화려하게 솟구치며 평화와 생명을 담은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달하면서 지구촌 수영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별취재반/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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