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대상자 전원 의무교육 이수…행안부장관 표창
광주시,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관리 ‘우수’
분야별 대상자 전원 의무교육 이수…행안부장관 표창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관리’ 점검에서 우수기관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분야별 의무교육을 성실히 수행해 광역 지자체로는 부산과 함께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관리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또 원주시, 김포시, 구미시, 공주시 등 기초 지자체 4곳과 우정공무원교육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남동발전㈜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곳 등 총 9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안전 전문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9조2(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를 근거로 ▲재난 및 안전관리 총괄부서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38개) 담당부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 주관부서의 관리자(7시간)와 실무자(14시간) 등이 의무교육으로 신규(업무담당 1년 이내), 정기(신규교육 이수 후 매 2년마다)로 이수하도록 돼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본청과 자치구, 공사·공단 담당자 404명을 대상으로 광주시공무원교육원에서 분기별 6회 60여 명씩 교육을 이수했다. 더불어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등에서 분야별 50여 명이 이수를 완료했다.
이 교육은 매년 재난관리평가 지표에 ‘전문교육 이수율’ 지표점수 10점(자치구 부단체장 1점, 상반기 4점, 하반기 5점)이 반영되며, 광주시는 대상자 전원이 의무교육을 이수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3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