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한 폐렴 의심 환자‘음성’ 판정

지난해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신종감영병 대응 모의훈련 모습. /조선대학교병원 제공

우한 폐렴 국내 첫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광주 거주 여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A씨에게 채취한 시료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 났다.

A씨는 지난 19일 낮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들어온 중국남방항공 CZ6079편을 타고 입국했다.

이후 지난 21일 오후 5시께부터 체온이 37.7도로 오르는 등 발열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자 보건소를 통해 조선대병원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음압격리병실)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았다.

병원 측은 A씨가 입원 후 별다른 증상 없이 정상 체온을 유지했고 음성 판정이 남에 따라 이날 저녁 퇴원 조치하기로 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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