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0 꿈드림 진로진학 캠프

청소년 67명 참여·진로 탐색 기회 확대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청소년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 진학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장흥군청 제공.
전남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진학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꿈드림 진로진학 캠프’는 전남도 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전남권 10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연합해 이뤄졌다.

행사에는 꿈드림 지도자 및 학교 밖 청소년 67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영광 메이커스페이스·전라남도안전체험센터·서울 대학로 연극관람을 시작으로 전문 강사의 진학컨설팅·잡월드 진로 체험· 롯데월드 놀이 문화 체험, 동대문 DDP체험 순으로 진로와 문화체험에 포커스를 맞춰 알차게 진행됐다.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기에 가질 수 있는 학업과 진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 다양한 꿈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고, 지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공연 및 놀이 문화 체험 활동으로 꿈드림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또 평소 망각하고 지내기 쉬운 지진, 풍수해, 화재, 자동차·선박 사고 등에 대비한 전문화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한계적 자원을 극복하고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진로 탐색과 체험의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지원·교육지원·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자립지원·문화체험·무료 건강검진 지원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또는 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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