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여론조사-광주 북구을]민주당 이형석 59.1%…초강세

‘재선 도전’ 민생당 최경환 후보 12.4% 지지

민중당 윤민호 4.1%·정의당 황순영 3.0% 순

‘후보 계속 지지’ 61.5%…65.6% ‘반드시 투표’
 

광주광역시 북구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후보가 60%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선을 노리는 민생당 최경환 후보는 10% 대 지지율에 그치고 있다.

광주전남언론포럼과 남도일보, 광주매일신문, 전남매일, 광주CBS,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달 30~31일 이틀간 광주 북구을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후보가 59.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멀찍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역인 민생당 최경환 후보는 이 후보 보다 46.7%p 낮은 12.4%를 차지했다. 이어 민중당 윤민호 후보가 4.1%, 정의당 황순영 후보 3.0%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답변은 7.4%, 잘 모름 9.8%, 기타 후보 4.3%이다.

지지후보 교체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지지’가 61.5%를 기록했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거 같다’가 33.8%, 잘 모름 4.6%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67.3%가 민주당 이형석 후보를 꼽았고, 민생당 최경환 후보는 12.0%로 나타났다. 민중당 윤민호 후보 4.8%, 정의당 황순영 후보 2.9% 순이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7.2%, 지지후보 없음 (3.6%), 기타 후보 (2.2%) 등이다.

지지정당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6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의당 7.1%, 민생당 5.8%, 국민의당 3.4%, 미래통합당 2.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30.1% 선호도를 보였고, 열린민주당이 19.0%로 뒤를 쫓았다. 정의당 11.4%, 민생당 7.0%, 국민의당 4.9%, 미래한국당 3.5% 등을 기록했다.

21대 총선 투표 유무에 대해서는 65.6%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를 선택했고 ‘그때 가봐야 알 거 같다’(7.4%), ‘아마도 할 거 같다’(20.5%)로 응답한 유동층이 27.9%로 나타났다.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투표 거부층은 5.8%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언론포럼과 남도일보, 광주매일신문, 전남매일, 광주CBS,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지난 달 30~31일 이틀간 광주 북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47명(가중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이며 표본은 통신3사 제공 가상번호 방식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p, 응답률 10.1%다.

통계보정은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0년 2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이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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