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재단, 광주전남혈액원과 ‘헌혈·성금 모금’ 행사

재단 직원 100여명, 코로나19 극복 동참

광주복지재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재단법인 광주복지재단은 2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공동으로‘2020 희망플러스 사랑나눔 헌혈·성금 모금’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광주복지재단 노동조합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헌혈 급감 소식을 듣고 재단 측에 헌혈과 성금모금을 제안해 시작됐다.

이날 재단 직원 100여명은 헌혈버스를 이용한 직접 헌혈, 헌혈증 기증,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백수 광주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과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하는 자발적 나눔 실천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현장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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