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미래한국당 “5·18 정신 되새겨 지역통합 노력”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광주서 지지 호소
미래통합당의 연동형비례대표제 연대 정당인 미래한국당 원유철 당 대표를 비롯해 비례대표 후보들이 7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7일 보수당 열세 지역인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정신을 되새겨 치유와 지역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지속가능한 호남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영령들을 기리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픔과 슬픔을 간직한 부상자와 유가족, 광주 시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광주 시민에게 상처를 드린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광주 시민들이 아름다운 연대를 보여줬다. 달빛동맹의 정신을 발휘해 의료진과 봉사자 등 인적 자원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 생필품, 음식 등 물적 자원으로 대구 시민 지원에 발 벗고 나서줬다”고 평가했다.

기자회견에는 정운천 국민통합단장과 5명의 호남 출신 비례대표 후보(이종성, 조수진, 전주혜, 이용)와 대구·경북 비례대표 후보(한무경, 조명희)가 참석했다.

이들은 앞서 광주 방문 첫 일정으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오후에는 광주 서구갑에 출마한 주동식 후보를 지원 유세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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