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2.18%로 세번째 높아, 전국 평균 26.69%로 역대 최고

21대 총선 사전투표율 전남 35.77% ‘전국 최고’
광주 32.18%로 세번째 높아, 전국 평균 26.69%로 역대 최고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했다. 특히 전남 지역 투표율이 35.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광주 32.18%·전남 35.77%를 기록했다. 광주는 전남과 전북(34.75%)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6.69%로 제20대 총선 12.19%보다 14.5%포인트 상승했다.

광주는 95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전체 선거인수 120만8천263명 중 38만8천802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32.18%로 전북 34.75%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5개 자치구별로는 동구가 36.21%로 가장 높았고, 북구 33.44%, 남구 33.17%, 서구 33.01%, 광산 28.05%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사전투표소 297곳에서 전체 선거인수 159만2천850명 중 56만9천697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35.77%를 기록해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전남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함평군으로 46.5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보인 가운데 전체 총선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을 우려, 선거 당일 투표 혼잡을 피해 ‘분산 투표’가 이뤄진 것이는 추측이 나와 투표율이 예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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