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5일까지 예약 접수

“노약자·장애인, 119 안심 투표도우미 이용을”
광주시, 15일까지 예약 접수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이동을 돕기 위해 ‘119안심 투표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용 신청은 15일 오전까지 119 또는 거주지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119안심 투표도우미’로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전문 응급의료 인력이 투입돼 노약자, 장애인은 물론 사고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시민의 자택에서 투표소까지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이송 전후 마스크와 소독제도 제공한다.

최민철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로 투표를 망설이는 노약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119 안심 투표도우미를 운영한다”며 “거동이 불편하더라도 119를 통해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에 꼭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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