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민주당 광주 후보들, 세월호 추모·진상규명 약속
 

조오섭 후보
윤영덕 후보

4·15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후보들이 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앞두고 추모에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 윤영덕 후보는 13일 광주YMCA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식장을 찾아 “유가족들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이 시점에도 정치권에서는 막말 논란으로 명예를 실추하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광주 북구갑 조오섭 후보도 “이번 총선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불과 6년 전의 아픈 역사마저 능욕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세력을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광주시당도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6주기”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6년 전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며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온 국민을 아프게 한 세월호 참사 6주기가 다가오지만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아직도 요원한 실정”이라며 “진상규명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1·2기 특조위 활동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검찰 특수단 수사를 통해서 분명한 진실규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당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광주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 역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국회차원의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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