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민중당 “광주서 민주당과 경쟁하게 해달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하는 정의당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하는 민중당

정의당과 민중당 광주 후보들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치 경쟁 체제’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 후보들은 “민주당과 개혁 경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은 정의당”이라며 “광주에서 30%의 압도적 지지로 대반전의 드라마를 써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의당에 주는 한 표는 미래통합당의 전횡을 막고, 민주당과 개혁 경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차별과 불평등을 극복하는 촛불혁명의 완수를 주문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민중당 후보들은 “광주와 호남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며 “광주만 뒤집어지면 100% 승리하는 총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에서는 정통 진보 정당인 민중당을 선택해 광주발 미래 정치 혁명의 신호탄을 쏴달라”며 “광주 정치는 민주당 30년 기득권을 뒤집고 미래 정치 세력인 민중당을 키울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광주에서 6명, 민중당은 3명의 후보를 냈으며 비례대표 후보 당선을 위해 정당 득표에 공을 들이고 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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