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하도급 공사 참여기회 달라”

전문건설協 광주시회 GGM에 건의

이서길 회장, 박광태 대표이사 방문
이서길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장(오른 쪽 두번째)이 3일 광주글로벌모터스 본사로 박광태 대표이사를 방문해 향후 발전 예정인 하도급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를 건의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는 3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본사를 방문해 앞으로 발주 예정인 GGM 하도급공사에 지역업체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서길 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장은 이날 박광태 GGM 대표이사와 면담 갖고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신축현장에 많은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건의했다.

이서길 회장은 “광주 빛그린산단에 시공 중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신축공사의 하도급업체 선정 과정에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와 우선선정 방침을 세우고 시행하는 등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발주 예정인 하도급공사에 더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계약시부터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주)에 60%이상 지역업체 하도급활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업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전공정에서 지역업체가 시공에 참여 할 수 있도록해 지역업체가 자동차공장 건설 경험을 쌓토록 하고 지역업체가 할 수 없는 부분만 외지업체가 시공한다는 원칙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건설협회 시회는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GGM 자동차 공사 신축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5월 말 기준 68%라고 설명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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