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원, 50+세대 대상, 7월 3일까지 접수…12일 설명회

‘광주형 50+ 당사자연구’ 공모사업 시행
광주평생교육원, 50+세대 대상, 7월 3일까지 접수…12일 설명회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전경.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와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0년도 ‘광주형 50+ 당사자연구’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형 50+ 당사자 연구는 민선 7기 시정 목표 중 하나인 ‘노후 걱정 없는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진흥원에서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광주시의 50+ 세대가 당사자의 관점에서 현장 중심의 구체적 이슈를 스스로 탐색 및 발굴, 실효성 있는 정책 의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연구다.

이번 사업은 ‘광주형 50+ 세대의 삶’을 주제로, 50+ 세대 연구에 관심 있는 광주광역시 소재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 형태로 진행된다. 공모신청 기관·단체는 공고일 기준 등록 주소지가 반드시 광주광역시이어야 하며, 책임연구자(해당 단체 소속)는 50+세대(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광주 시민이어야 한다. 공모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이며, 7월 중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면접심사를 거쳐 8월부터 본격적인 연구 착수에 들어간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3개 내외의 연구를 선정해 총 1천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진흥원 소강의실에서 개최된다. 공모사업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풍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광주형 50+ 당사자연구는 50+ 세대 스스로가 기획하고 제안하는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50+ 세대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귀중한 연구결과가 도출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안된 정책 의제와 대안은 이후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각종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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