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3가지 문구 업무표장

‘광주형 일자리’ 상표권 등록
특허청, 3가지 문구 업무표장
명칭 무분별 사용 방지 효과
노사상생 일자리 상징성 부여
 

광주광역시청 청사. /남도일보 자료사진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특허청은 ▲광주형 일자리 ▲노사 상생형 광주형 일자리 ▲사회통합형 광주형 일자리 등 3가지 문구에 대한 상표 등록을 승인했다.

이는 광주시가 지난 해 3월 특허청에 출원 신청을 한 지 1년 4개여월 만이다.

‘업무표장’은 비영리 업무의 출처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상표다. 서울시의 ‘하이서울’, 경북 영주시의 ‘선비의 고장’, 전남 완도군의 ‘해양 치유 완도’ 등이 특허청에 등록된 업무표장이다.

상표 등록 완료에 따라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상생도시 광주만의 브랜드로 무분별한 사용이 차단되게 된다. 특히 ‘노사상생 대타협 일자리’라는 광주형 일자리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온전히 부여받게 됐다. 업무표장 존속 기간은 2030년 7월 15일까지 10년 간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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