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억 투입…노후시설 정비·음악분수 운영

광주시, 도시공원 숲 26곳 환경 개선
83억 투입…노후시설 정비·음악분수 운영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는 올해 83억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숲 26곳의 환경을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가 요청한 도시공원의 의자, 파고라,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수목 등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환경을 개선하는 주요사업으로는 ▲녹지공간 생활환경 숲 조성(10억원) ▲시설녹지 정비 (3억원) ▲시설 개선 (17억원) ▲시민참여예산 도시공원 정비 (2억6천만원) 등이다.

더불어 청소, 풀베기, 가지치기 등과 함께 보안등 교체, 의자·화장실 정비 등 일상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사업(40억원), 공원 내 음악분수 운영(9억원), 시설녹지 관리(10억원) 등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20일까지 자치구에 사업비를 교부했으며, 자치구는 대상지별로 설계 등 절차를 거쳐 2월부터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광주 지역 도시공원 숲은 648곳(2천40만1천㎡)이 지정됐다. 도시공원 평균 조성년수는 16년으로 해마다 이용객들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생활권 주변 도시공원에서 쉴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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