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전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완료
효율적 관리위해 디지털 지적 전환

장흥군청 전경

전남 장흥군은 관산 용전지구 440필지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좌표 수치화)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 및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일부 해소하는 등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였으며, 타인 토지에 건축물이 저촉된 경우 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 설정하는 등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장흥군은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의 대장과 도면을 폐쇄하고, 새로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작성해 등기소에 등기 촉탁을 의뢰한 상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지적 재조사 사업에도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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