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경찰 위원회, 치안시책 시민 제안 접수
31∼6월 18일…바로소통광주 등서
순찰·생활안전·아동안전 등 포함

 

광주 자치경찰 위원회 출범식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 등과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7월 1일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지역맞춤형 치안 시책 발굴을 위한 시민 제안을 3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31일 시 온라인 소통플랫폼 바로소통광주에 개설될 제안방과 시 경찰청 홈페이지, 경찰서 민원실 등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제안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광주 자치경찰의 시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제안 가능한 분야는 순찰 활동 및 범죄예방 시설 운영, 주민참여 방범 활동, 풍속·성매매 사행행위 지도 단속과 유실물 처리 등 생활안전 사무,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인 아동안전, 가정폭력, 청소년 비행방지,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 보호,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학대와 실종 예방 등이다.

또 교통법규 위반지도 단속 및 교통안전시설 운영 및 교통관리, 주민참여 교통활동 등의 교통 안전관리 업무도 포함된다.

양우천 시 자치경찰정책과장은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주민친화적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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