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과 도배·장판 교체
마스크 1만개·코로나 꾸러미 200박스

 

윤재갑 국회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은 20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남·진도 농가에게 도배·장판 지원과 코로나19 예방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윤재갑 의원 제공

윤재갑 국회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은 20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남·진도 농가에게 도배·장판 지원과 코로나19 예방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해남과 진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384세대, 76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만㏊ 넘는 농경지와 약 31개 양식장이 침수·파손되는 등 해남·진도 지역 농어업인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해남·진도 피해농가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수해농가 도배·장판 1천만원 ▲농작업 건강마스크 1만매 ▲코로나19 예방용품 꾸러미 200박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윤 의원은 “집중호우로 아픔의 나날을 겪고 있던 해남·진도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농협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차질 없는 피해복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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