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강경민 8골 분전
다이빙 권하림 10m 플랫폼 19위

 

29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강경민이 슛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준준결승에서 스웨덴에 30-39로 졌다.

2012년 런던올림픽 4위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도전한 우리나라는 스웨덴의 장신 벽에 막혀 8강에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A조 4위로 8강에 힘겹게 진출한 한국에 B조 1위 스웨덴은 쉽지 않은 상대였다.

광주도시공사 강경민(25)은 8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권하림(22)도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권하림은 이날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78.00점을 받아 전체 출전선수 30명 중 19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권하림은 상위 18명이 나서는 준결승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가 올림픽 준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 대회 3m 스프링보드의 김수지(울산시청)뿐이다. 아직 한국 여자 선수는 올림픽 다이빙 결승에 진출한 적이 없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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