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점…오는 27일까지
“순수한 동심 접할 수 있어”

 

밝은안과21병원이 오는 27일까지 기아타이거즈 챔피언스필드 중앙출입구에서 ‘제13회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밝은안과21병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은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과 눈’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바라본 우리의 눈을 자유롭게 그려 멋진 그림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13회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에 있는 유치원·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뛰어난 작품성이 담긴 총 480여 점이 접수돼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번 당선작 전시회는 출품된 그림 중에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으로 총 14점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눈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당 공모전을 시행할 예정이다.

윤길중 밝은안과21병원 대표원장은 “매년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전시회는 눈 건강에 대한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자리다”고 말했다.

한편, 밝은안과21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기아타이거즈 지정 안과병원으로 매년 선수들의 눈 검진을 하는 등 우승을 염원하며 응원하고 있다. 구단 측에서도 어린이 눈그림 공모전의 취지에 공감해 챔피언스필드에서 외부전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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