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수당 지원 등 효친 실천 공로

 

광주 남구 김병내 구청장이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성균관 및 대한노인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 김병내 구청장이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성균관 및 대한노인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 유림회관 2층 성균관장실에서 ‘효행자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수여식에는 손진우 성균관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김중채 광주향교 전교 등이 참석했다.

김 청장은 지역사회 효행문화 장려를 위해 만 80세 이상 직계 존속 및 비속을 포함한 3세대가 거주하는 효도 가정에 장수효도 수당을 지급해 효행자 표창을 받았다. 만 100세(上壽)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을 위한 경로정책 추진도 인정받았다.

지역 경로당 242곳에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심리 방역 차원에서 ‘으뜸효 TV방송국’을 개소해 실버 노래자랑을 개최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한 공로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소규모 아파트 단지에 경로당을 신설한 점, 노후된 남구 노인복지관 시설에 10억여원을 투입해 증축 공사를 한 점 등으로 효행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진우 성균관장은 “남구는 평소 돈후한 품성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로사상을 실천하고, 효행문화 장려에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에서 효행을 칭송함이 자자해 효행자 표창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병내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함과 동시에 어르신 공경의 마음이 더 크게 확산될 수 있도록 효행문화 장려에 적극 나서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가활동 지원 등 각종 정책을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청장은 앞서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발전 기여 공로로 대한노인회에서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