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한파대비 건강꾸러미’ 전달

취약계층 2천900여명에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는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한파대비 건강꾸러미’를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건강꾸러미 지원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75세 이상 노인 부부 등 2천900여명이다.

건강꾸러미에는 방한 마스크, 넥워머, 보습제, 파스, 한파대비 건강관리 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별 방문간호사가 비대면으로 대상자 가정에 건강꾸러미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대상자와 방문간호사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한파주의보 및 한파경보 발령 시 비상문자 발송과 안부전화를걸어 실시간 한파상황에 대비한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및 응급조치 교육, 고혈압·당뇨·심혈관질환 등 건강관리교육를 지속적으로 실시, 한파대비 집중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한파피해를 신속하게 예방하고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겨울철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기로 관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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