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피부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이 많다.
피부는 흔히 건성, 중성, 지성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이같은 구분은 영구적이거나 과학적 기준이 없고 다만 피지선의 수와 기능에 의해 대략 결정된다.
즉 피부는 계절, 생활환경, 관리 정도 등 외적 인자와 나이, 내과 및 피부과적 질환 등 내적 인자에 의해 후천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예컨대 지성 피부도 겨울철 건조한 환경이나 과도한 비누 사용으로 인해 건성으로 변할 수 있다.
반대로 건성 피부도 여름이면 지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동시에 피부 부위에 따라서도 코는 지성, 뺨과 사지는 건성으로 나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나이가 들면 피부 위축과 피지선 기능의 감소로 건성이 돼 간다.
겨울철은 날씨도 건조한 할 뿐 만 아니라 따뜻한 실내 생활을 주로 하기 때문에 쉽게 건성피부가 된다. 그리고 신선한 야채의 섭취부족으로 피부 영양결핍이 초래되기 쉽고 기존의 아토피 등 습진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습진이 악화되기도 하며 노인들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건성습진이 발생하기도 한다.
겨울이 되면 되도록 자주 실내 환기를 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적당한 목욕과 운동으로 피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좋다.
그러나 목욕을 할 때 과도하게 때를 밀거나 세척력이 강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피부의 지질을 제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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