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발전방안 수립 용역
상인회·시민·전문가·동구 등과 상생협의회 운영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 거리가 문화르네상스를 통해 아시아문화예술 거점으로 본격 육성된다.

광주광역시는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 거리에서 추진하는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거점 프로그램 추진현황 및 성과 진단 ▲국내외 예술거점 공간 조사·분석 ▲대인시장, 예술의 거리 등 거점공간 주변 환경 조사 ▲거점 공간과 접목할 수 있는 전략사업 발굴 ▲거점공간 활성화 장기 발전 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이달 중 용역을 발주하고 상인회, 시민, 전문가, 동구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9월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 거리는 광주 중심에 위치해 시민의 삶과 예술의 소통공간이었지만 최근 도시 팽창으로 침체됨에 따라 광주시는 예술야시장, 공공미술작품 설치,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제공, 아트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 거리에 맞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통과 소비가 활발한 명품거리로 특화시켜 광주문화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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