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는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설계를 지원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으로, 광주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미취업자와 연매출 1억5천만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 응시 가능자와 자동차 관련 업종에서 2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을 경우 우대해 선발한다.

참가 신청서는 오는 5월15일까지 송원대학교 대학본부 4층 산학협력단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교육비 전액이 지원되고,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자동차 정비·검사 업체에서 일할 수 있는 취업 추천서가 제공된다.

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송원대학교 자동차공학관 등에서 진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신중년 세대를 자동차 검사 전문가로 양성해 자동차 검사 업계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신중년 세대의 실업문제를 적극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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